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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하반기 줄줄이 고품격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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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하반기 줄줄이 고품격공연
  • 이순금 기자
  • 승인 2014.07.14 16:26
  • 호수 10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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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예회관, 콘서트에서 아동뮤지컬까지 다양

청양군문화예술회관이 지역민들에게 수준 높은 문화예술 관람 기회제공을 위해 하반기 다채로운 공연을 기획, 선보일 예정이다.
우선 지난 11일과 12일 ‘넌버벌 퍼포먼스 플라잉’이 공연돼 호응을 얻었다. ‘플라잉’은 스포츠와 공연예술이 절묘하게 조화를 이룬 국내 최초의 아트서커스로, 고대 화랑과 도깨비가 현대로 넘어오면서 펼쳐지는 이야기를 담고 있는 ‘무 언어 퓨전무술’ 공연이다.

오는 30일 저녁 7시30분에는 하우스 콘서트 ‘브라스마켓’이 무대에 올려진다. 하우스콘서트란 객석과 무대의 경계가 없는 작은 공간에서 연주자와 관객이 어우러지는 공연이다. 브라스마켓은 매력적인 금관 앙상블로, 2005년 한국예술종합학교 출신의 젊고 패기 넘치는 연주자들로 구성돼 그동안 수많은 공연을 통해 실력을 인정받고 있다.(사진)
8월 27일 저녁 7시30분에는 1990년도 창단 후 해마다 시군 순회공연을 통해 클래식 애호가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충남교향악단 공연이 마련돼 있다.

9월 18일 저녁 7시30분에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동춘서커스의 ‘뉴 홍길동’공연이 펼쳐진다. 동춘서커스는 해마다 200여회 전국 공연을 통해 실력을 인정받고 있다. ‘뉴 홍길동’은 현대판 홍길동이 변장의 달인이 돼 얼굴을 수시로 바꾸기도 하고 날기도 하며 이 땅에서 못다 이룬 사랑을 하늘에서라도 이루자며 연인과 공중에서 로맨스를 시도하는 내용이다.
9월 24일 7시30분에도 하우스 콘서트가 펼쳐진다. 이날 콘서트는 클래식 현악 앙상블 공연으로, 클래식 명곡을 해설과 함께 들으며 관객과 공연자가 한 공간에서 음악적 소통 시간을 갖는 공연이다.
10월 28일과 29일 저녁 7시30분에는 가족뮤지컬 ‘백설공주를 사랑한 난장이’를 만날 수 있다. 어린이에게는 꿈과 희망을 어른들은 순수한 동심을 느끼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11월 8일 저녁 7시30분에는 뮤지컬 ‘윤동주, 달을 쏘다’가 공연된다. ‘윤동주, 달을 쏘다’는 한국을 대표하는 시인 윤동주를 소재로 한 작품이다. 2012년 예술의 전당 오페라극장 초연부터 많은 관객의 사랑을 받으며 객석 점유율 93%를 기록한 작품이다.
12월 18일 오전 10시30분과 저녁 7시30분에는 아이들의 상상력을 키워주는 아동 뮤지컬 ‘누가 내 머리에 똥 쌌어’를 만날 수 있다. 판단을 하기 시작하는 어린이의 사고력·관찰력을 키워주는 공연이다.

청양문예회관은 올해로 개관 8년째를 맞이했다. 그동안 연극·뮤지컬·무용·국악 등 다양한 장르의 문화예술 공연, 무료영화·다큐멘터리, 각종 행사 유치 등 지역의 대표 문화예술 공간으로 자리 잡았다. 지난해에는 전용 홈페이지와 온라인 예매시스템을 구축해 이용객에게 다양한 문화소식을 전했으며, 이로 인해 이용객 증가와 고정관객이 늘어나는 성과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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