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교육청이 군내 초등학교 6학년 학생 428명을 대상으로 향토사랑의 마음을 길러주기 위해 문화유적지와 기관, 기업체 등의 향토탐사학습을 실시해 호응을 얻었다.

지난 16일과 20일 산서지방 학생들은 산동지방을, 산동지방 학생들은 산서지방을 탐사하면서 각 지역의 기관, 기업체, 명승지, 사적지, 군·면 경계를 탐사학습의 주대상자로 해 참가어린이들에게 우리고장의 새로운 모습을 보여줬다.

정산, 목면, 문성, 청남, 장평, 미당초 어린이들은 칠갑산 충혼탑 참배, 우산성, 구기자시험장을 방문한후 가남초에서 점심을 먹고 화성농공단지, 백금, 온직리를 통해 면과 군의 경계를 알아보고 장곡사와 장승공원을 답사했다.

또 청양, 운곡, 남양, 수정, 합천, 가남초 등 산서지역 11개교 학생들도 칠갑산 충혼탑 참배를 시작으로 애경화학, 솔티터널 군경계, 서정리9층석탑, 정산초 점심, 모덕사, 청남, 장평 등을 탐사했다.

목면초의 한 어린이는 장승공원을 처음 와봤는데 참 멋있다고 말하고 산서지방의 학생들은 청남, 장평지역을 지나면서 청양이 넓다고 말하는 등 참가어린이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으며 향토사랑의 마음을 길러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