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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증가’ 우수마을에 상금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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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증가’ 우수마을에 상금 준다
  • 이진수 기자
  • 승인 2014.02.17 13:11
  • 호수 10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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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인센티브 1억원 내걸고 행정력 집중

청양군이 상사업비 1억 원을 내걸 정도로 인구증가에 사활을 걸었다.
군은 지난 11일 대회의실에서 정송 청양군수 권한대행이 주재한 가운데 인구증가 2대 전략, 6대 중점시책 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보고회에는 실과, 직속기관, 사업소 및 읍면장 등 간부공무원이 참석했으며, 인구증가 신규책 15건, 계속 추진 35건 등 모두 50건의 시책이 보고됐다.
군은 상반기 중 인구증가시책지원조례를 제정해 전입세대에 자동차 이전비와 청양사랑상품권을 지원하고, 전입하는 청양대학 학생에게는 생활안전자금 10만원을 지급할 계획이며, 인구증가 실적에 따라 우수마을들을 선정해 상사업비 1억 원을 차등 지원할 방침이다.

또 귀농귀촌 구상단계부터 사후관리까지 9단계 지원매뉴얼을 만들어 보급하고, 세종시 및 내포시와 인접한 지리적 이점을 활용해 전국 최고의 귀농귀촌의 메카로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정송 권한대행은 “인구증가는 우리 군이 성장동력을 확보하는 가장 확실하고 빠른 길”이라며 “오늘 보고회가 청양의 행복 100년을 열어주는 출발점이자 디딤돌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보고회는 참석자가 모두 일어나 “50년 만에 인구가 증가한 지난해에 이어 올해 목표를 반드시 달성하자”고 다짐하면서 마무리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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