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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면 연두순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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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면 연두순방
  • 이존구 기자
  • 승인 2014.01.27 17:03
  • 호수 10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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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교통 시내버스 노선 개선해야
▲ 오정석 대평1리장은 이용하기 불편한 구길을 개선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목면(면장 정성희) 연두순방은 지난 23일 열렸다. 이 자리에는 이장단과 새마을 남녀회장, 그리고 주민자치위원장 등이 참석했으며, 이들은 정송 군수 권한대행에게 주민의 불편사항을 해결해달라고 요구했다.
먼저 윤상진 신흥1리장은 CCTV 설치 건을 건의했다. 강변도로 개통 후 농산물 등의 절도 사례가 잦다며 “어렵게 농사지은 농산물을 도난당하는 일은 없어야 한다”고 하소연했다. 덧붙여 신흥큰길 방지턱도 민원 대상이라며, 경사 완화와 도색을 요구했다. 이에 정 권한대행은 “잘 알았다”는 말로 답변을 대신했다.

시내버스 노선에 대한 주민의 불만이 쏟아졌다. 권혁성 송암1리장은 “청양교통의 송암리 노선이 없어 불편하다”고, 윤상진 이장은 “청양읍까지 직행하는 노선이 없어 군청 등에서 일을 보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이에 정 권한대행은 “상반기 중 노선개편과 환승제 등으로 교통편의를 제공하겠다”고 답했다.

임창빈 본의1리장은 “군내보다 요금이 훨씬 싼 공주 등에서 이용할 수밖에 없다. 그리고 이장 모르는 공사를 시행하면 안 된다”고 꼬집었다. 이에 정 권한대행은 “인근 시·군의 물가 조사 후 가격 인하 방법을 모색할 생각이며, 군에서 공사를 발주할 때는 알려드리겠다”고 답변했다.

이어 류병희 주민자치위원장은 도로 맨홀과 도색의 문제점을 제기했다. 아스콘 재포장 때 맨홀까지 덧씌우기를 했다며, “하수도관이 막혀도 청소하기 어려운 실정이다. 면 소재지의 도로 차선도 없어진지 오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에 이용남 건설도시과장은 “실태 파악 후 조치하겠다”고 답변했다.

오정석 대평1리장은 여러 번 건의한 마을의 숙원사업인데도 시정되지 않고 있다며, “신흥리로 넘어가는 구길은 하루에도 몇 번씩 이용한다. 그러나 좁고 위험한 길이라 불편은 이루 말할 수 없다”고 토로했다. 김재탁 새마을협의회장은 산불차 지원과 관련, “면에 있는 산불차는 누구나 운행할 수 있다. 유사시를 대비하려면 의소대도 꼭 필요하다”고 요청했다. 이에 정 권한대행은 검토하겠다는 의견을 냈다.

박범순 지곡1리장은 마을회관의 태양광 발전시설을 제안했다. 그는 “요즘은 농한기라 마을회관을 많이 이용한다. 그러나 전기요금 때문에 걱정이다. 올겨울을 아무 걱정 없이 보냈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에 정 권한대행으로부터 잘 알았다는 답변을 들었다.

이밖에 유원조 이장은 동막골 뻔데기 축제를, 장수비 새마을부녀회장은 재활용품 모으기 경진대회 건을, 그리고 이정상 지곡2리장은 도로 포장공사, 김광옥 안심2리장은 하수종말처리장 설치 등을 건의했다.
한편, 목면의 올 주요 추진시책은 다음과 같다. 마을소득형 주민자치 육성, 찾아가는 배려행정 서비스 추진, 행복한 주민자치회 육성, 우수농산물 직거래 운영 확대 등이다. 제2회 동막골 뻔데기 주름축제, 리사이클링 센터 운영 등은 특수시책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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