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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읍 연두순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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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읍 연두순방
  • 이순금 기자
  • 승인 2014.01.27 16:13
  • 호수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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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천사업 토지보상 현실화 필요
▲ 유승종 이장협의회장이 공무원 무보직 형평성에 대해 지적하고 있다.

청양읍(읍장 최화용) 연두순방은 지난 20일 진행됐다. 정송 군수 권한대행은 읍내 5리 경로당 방문 후 읍사무소에서 현안사항을 보고 받았다. 이어 회의실에서 이장, 주민자치위원장, 새마을남녀지도자협의회장과 함께 군정발전방향 및 행정개선에 대한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김영훈 장승2리장은 “예전에는 전통시장 진입로가 넓어 소방차와 승용차가 들어갈 수 있었는데, 현대화사업 후 통로와 진입로가 좁아져 모두 불편하다”며 개선방법을 물었다.
이철구 송방 3리장은 “보급된 볍씨발아기는 물 온도 및 시간 조절이 불편해 어른들이 많은 곳에서 잘못 사용했을 경우 99% 키다리병에 걸리고 쌀 벼가 많이 나온다. 병해 방지 및 발아율 제고를 위해 자동온탕 소독이 가능한 발아기 지원”을 요구했다. 

김종덕 교월3리장은 “교월3리는 2반으로 운영 중이고 1반에는 110여명이 거주한다. 최근 빌라신축 및 세대 이전으로 인구가 늘어 관리가 어렵다. 3개 반으로 분반 검토”를 물었다. 
이강수 백천리장은 “그동안 상수도보호구역으로 묶여 주민들 불이익이 컸다. 최근 해제됐지만 고향의 강 사업으로 토지보상 문제가 제기됐다. 보상금 책정 현실화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에 정 권한대행은 “현대화사업의 목적은 상인을 위한 것도 있지만 유사시를 위한 것이다. 계도하겠다, 볍씨발아기 지원과 교월3리 분반, 고향의 강 추진으로 주민들이 불이익 받지 않도록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이외에도 최승구 청수2리장은 “청수1․2리, 학당리 농어촌도로를 한전에서 일부 공사했고 600m가 남아있다. 이완구 국회의원도 시행을 약속했고 언론에도 보도됐다. 진행 상황을 알려 달라”,  강성호 읍내2리장은 “농기계 보조사업 읍 배정량이 26개리에 3~4대다. 마을 수와 인구수에 비례해 지원해 달라”고 요구했다.

유승종 이장협의회장은 “도로명 주소가 이장 업무 수행에 비효율적이다. 공무원 인사이동이 잦고 무보직 이동은 형평성에 맞지 않다. 개선해 달라”, 복진욱 읍내 4리장은 “청양시장 장옥 중 일부가 창고로 쓰인다, 읍내 4리에 아파트와 빌라가 많아 인구가 늘었지만 전입신고 시 이장 동의 제도가 없어져 인구파악이 어렵다. 개선이 필요하다”고 건의했다.

이에 정 권한대행은 “농어촌도로, 농기계보조사업 배정량에 대해 검토해보겠다. 도로명 주소 제도 개선 요구해보겠다. 인사이동과 보직은 우리도 고민”이라고 답했다.

한편 청양읍은 올해 귀농·귀촌 상담자에 대한 지원제도 안내, 1마을 1소득 희망사업 공모, 고소득 작목 재배권장 및 집중 지원 등으로 인구증가와 부자농촌 만들기에 주력한다. 시작한 구기자 길 확대 조성, 또 불법투기 예방 양심거울 설치, 엄마 아빠와 함께하는 자연생태체험교실 운영 등 특수시책도 마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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