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랑거리 많은 청양 알리기 주력
청양군농촌문화체험연구회를 이끌 회장에 이미숙(54)씨가 선출됐다.
이 신임회장은 6년 여 동안 연구회원으로 활동해 오다 지난 9일 열린 2014 연시총회에서 회장으로 선출, 앞으로 2년 간 체험연구회를 이끌어 가게 됐다.
이 회장은 “앞으로 선후배 회원 분들의 고견을 들어 체험연구회 발전을 위해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며 “연구회원이 된 후 교육을 통해 또 타 지역 체험농가, 교육농장 등 견학을 통해서도 많이 배웠고 더불어 청양체험농가들처럼 열심히 하는 곳이 없다는 것도 느꼈다. 앞으로도 유익한 교육과 선진지 견학을 통해 개인적인 발전은 물론 다양한 체험프로그램 운영으로 회원 농가의 소득을 올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인사를 전했다.
이 회장은 또 “전국에 있는 수많은 체험 농가와 농장 중 선택을 받으려면 부단한 노력이 필요하다. 손님들이 편하게 체험하고 기쁨도 누리고 갈 수 있도록 정성을 베풀어야 한다. 또 자랑거리 많은 청양을 알릴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 보자”고 부탁했다.
이미숙 회장은 남양면 용두리에서 ‘해맞이목장’을 운영하고 있다. 이 곳에서는 산양과 말, 경주견과 양몰이 견 등 다양한 동물을 만날 수 있다. 특히 산양 젖 짜기와 산양유를 이용해 아이치즈 만들기, 산양유에 밤껍데기·쌀겨 등을 첨가한 비누 만들기, 주변 지역을 활용한 다양한 농촌체험도 가능하다. 숙박도 가능하다. 이순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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