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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험마을의 정상적 운영방안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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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험마을의 정상적 운영방안 모색
  • 이순금 기자
  • 승인 2013.12.30 16:58
  • 호수 10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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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농촌체험마을 역량강화사업 결과보고

청양군내 농촌체험마을의 새로운 활력화 도모와 정상적인 운영방안 모색을 위한 ‘2013 농촌체험마을 역량강화 사업’ 추진결과 종합보고회가 지난 20일 청양고추문화마을에서 개최됐다. (이하 역량강화사업)
역량강화사업은 ‘주민주도형 마을발전 계획화를 위한 주민역량강화’를 목표로 농촌체험마을 9곳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이날 보고회에는 정송 부군수를 비롯해 체험마을 위원장과 주민 등 70여명이 참여해 그 결과를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보고회는 컨설팅을 진행한 ㈜퍼포먼스웨이 김윤이 팀장의 ‘체험마을 역량강화 결과’ 발표로 시작했다.
김 팀장은 이번 사업은 지난 6월 20일부터 12월 19일까지의 일정이었으며, 체험마을 환경조사부터 시사점 도출까지 사전진단을 실시한 후 마을별 역량강화 프로그램 구성 및 진행, 사후관리 순으로 진행됐다고 설명했다. 특히 역량강화는 전체마을 리더들을 중심으로 사업이해 및 마인드 정립을 위한 전체집합교육, 주민 스스로 마을의 자원을 찾아 활용 방안 모색 후 재도약을 위한 발전테마를 도출할 수 있도록 하는 마을별 현장포럼(퍼실리테이션 워크숍), 서천 이색체험마을·진안 와룡마을·양평 보릿고개마을 등 선진지 견학, 마을별 컨설팅 전문가 코칭 등 5단계로 구분해 추진됐다고 발표했다.

김 팀장의 결과 발표 후 역량강화사업 대상마을이었던 까치내마을(장평면 지천리), 물여울마을(화성면 화암리), 사자산마을(운곡면 신대2리), 용꿈꾸는마을(남양면 용두리), 은골구기자마을(비봉면 관산리), 장곡마을(대치면 장곡리), 칠갑산산꽃마을(대치면 광금리), 광대마을(대치면 광대리), 백곡마을(정산면 백곡리) 등 9곳의 발표가 차례로 이어졌다. 각 마을 위원장들은 일반현황을 비롯해 마을발전 기본구상 및 활성화를 위한 세부사업계획, 역량강화 추진과정, 리더와 주민들이 펼쳐나갈 앞으로의 계획을 발표했다.
마을별 발표 후에는 역량강화사업 우수마을에 대한 시상도 진행됐다. 청양군 농업지원과 각 담당들이 심사했으며, 역량강화사업 추진기간 중 주민들의 교육 참여도와 이날 발표 내용 등이 점수에 포함됐다. 그 결과 용꿈꾸는 마을(위원장 서명모)과 칠갑산산꽃마을(위원장 장광석)이 우수마을로 선정, 선진지 견학비로 92만5000원씩을 각각 받았다.

한편 이날 보고회를 마무리 하면서 정송 부군수는 “여러분들은 부자농촌을 만드는 주역”이라며 “마을이 가진 자원과 재능, 역량강화를 위한 교육 등을 통해 체험마을로써의 입지를 더 다져주길 바란다”고 부탁했다.
또 군 관계자는 “농촌체험마을의 도농교류 활성화를 위해 1마을 1도시 자매결연과 도농교류센터설치운영, 농촌관광대학운영, 마을별 체험프로그램 등 상품화 개발에 박차를 가하는 등 청양군 농촌체험관광 명품화 실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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