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탄절을 맞아 지난 23일 소망의 집(원장 방기홍)에서 ‘노인을 위한 송년행사’가 펼쳐졌다.
소망의 집에서 생활하는 노인들이 훈훈한 연말을 보낼 수 있도록 준비한 이날 행사에는 대한노인회청양군지회 한국무용팀과 윤금선 무용학원 유치부팀이 봉사공연을 펼쳐 더욱 뜻 깊은 시간이 됐다.
이날 송년행사는 방기홍 원장의 인사말과 함께 남양침례교회 권태웅 목사의 성탄예배, 한국무용 공연과 유치부 공연, 산타복장으로 선물주기, 다과파티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대한노인회청양군지회 한국무용팀은 노인들 앞에서 도라지꽃, 꼭두각시, 강원도아리랑 등의 연주에 맞춰 무용 공연을 펼치고 멋들어진 노래 공연을 선보였다.
또 유치부 정하연, 강노권 어린이가 백조의 호수에 맞춰 발레공연을하고 립스틱, 써니, 남자 없이 잘살아 등의 가요에 맞춰 깜찍한 댄스를 선보여 노인들의 얼굴에 함박 웃음꽃 피우게 만들었다.
마지막으로 방기홍 원장이 산타복장을 하고 등장해 노인들에게 깜짝 선물을 줬으며 다과를 함께하며 이야기꽃을 피웠다.
방기홍 원장은 “소망의 집 어르신들을 위해 무료 나눔봉사를 펼쳐주진 대한노인회 한국무용팀과 윤금선 무용학원 원장님과 원생들에게 감사인사 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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