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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 필요한 곳 어디든 달려가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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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 필요한 곳 어디든 달려가겠다”
  • 이존구 기자
  • 승인 2013.12.30 16:04
  • 호수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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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정 청남면 전담의용소방대장 취임

청남면전담의용소방대가 지난 26일 면사무소 회의실에서 대장 이·취임식을 가졌다.
이날 이임한 여덕현 회장은 1981년 의용소방대에 입단한 뒤 2007년 대장으로 임명됐다. 2011년에는 청양군의용소방대연합회장으로 취임하면서 연합회 발전에도 힘썼다. 32년간 의용봉공 자세로 봉사활동에 임한 것. 특히 화재발생 현장에서는 피해를 줄이는 활동에 전념했다. 인명구조, 교통사고 현장에서는 정리와 사고자를 후송하는 노력도 기울였다. 아울러 불조심 캠페인도 벌여 지역주민의 경각심까지 일깨웠다.

여덕현 이임회장은 “입대한지가 엊그제 같은데 벌써 이임하게 됐다. 대장의 소임을 다할 수 있도록 도와준 대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이기정 신임대장을 중심으로 일치단결해 지역주민의 안녕과 재산보호에 앞장서는 봉사단체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기정(사진 왼쪽) 부대장은 이날 제14대 대장으로 취임했다. 이 취임대장은 1983년 한약업사 국가시험에 합격한 뒤 다음 해부터 청남면 소재지에서 제민당 한약방을 운영했다. 1986년에는 의소대원으로 입대했으며, 서무반장과 총무부장, 지도부장 등을 지내면서 청남면전담의소대 발전에 앞장섰다.
이기정 취임대장은 “새롭게 시작한다는 마음으로 이 자리에 섰다. 어려움에 처한 이웃이나 홀몸노인, 그리고 사랑의 손길이 필요한 곳을 찾아갈 생각”이라며 “대장이라는 중책을 수행하면서 부족한 점이 있더라도 헤아려 주시고, 열심히 봉사할 수 있도록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청남면전담의용소방대는 이기정 대장을 비롯해 김덕환 부대장, 우종길 총무부장, 표상태 지도부장, 이선구 방호부장 등 대원 28명으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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