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읍면별 의용소방대장 이·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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읍면별 의용소방대장 이·취임
  • 이존구 기자
  • 승인 2013.12.22 14:42
  • 호수 10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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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봉사자로서 지역사회 안전 책임지겠다”

▲ 청양읍 김창환 신임대장(사진 오른쪽)

청양군의용소방대 읍면 지역대장 이·취임식이 지난주에 연이어 열렸다. 신임대장들은 너나 할 것 없이 재난현장에서 주민의 안전과 재산보호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정산면의용소방대 임홍빈(정산면 덕성리) 총무부장은 지난 16일 제10대 대장으로 취임했다. 1998년 대원으로 입대한 뒤 의용봉공 정신을 발휘한 것처럼, 앞으로도 지역사회 발전과 재난예방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그는 전임대장의 업적을 높이 평가한 뒤 “영광스럽고 막중한 자리라 마음은 무겁다. 그렇지만 혼신의 노력으로 소임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 정산면 임홍빈 취임대장, 송인문 이임대장

정산면의용소방대는 임홍빈 대장을 비롯해 김정형·표상운 부대장, 김완태 총무부장, 박연서 방호부장, 표기호 지도부장 등의 임원을 뒀다.
이날 이임한 송인문 대장은 1982년부터 지금까지 봉사활동에 헌신했다. 아울러 연합회 사무국장으로 활동하면서 의소대 발전에도 역량을 쏟았다.

▲ 화성면 전서훈 취임대장
화성면여성의용소방대 전서훈(화성면 광평리) 부대장은 지난 17일 전임 대장의 이임식 없이 제3대 대장으로 취임했다. 취임사를 통해 전용분 부대장, 차진원 홍보부장, 김창분 구호부장 등 대원과 함께 “재난 없는 화성 만들기에 열정을 다할 생각”이라고 전했다.

전서훈 신임대장은“임기동안 주어진 책임을 다해 주민들로부터 신뢰받는 의소대로 만들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전 신임대장은 임동금 전 대장의 사임에 따라 지난 1월부터 대장의 직무를 수행해 왔다.
목면남녀의용소방대장 이·취임식은 지난 18일 열렸다. 이날 김재탁(목면 안심리) 부대장은 1991년 입대한 뒤 방호부장 등을 거쳐 제7대 대장으로 취임했으며, 앞으로는 이연우 부대장과 김광성 총무부장, 김경태 지도부장, 유원조 방호부장 등과 함께 “재난예방에 힘쓰는 것은 물론 지역사회에서 봉사활동을 게을리 하지 않을 생각”이라고 전했다.

오명숙(목면 안심리) 여성 부대장도 제2대 대장으로 취임하면서 마음가짐을 새롭게 다졌다. 그는 2007년 입대한 뒤 안전지킴이 역할을 다했으며, 이젠 박은순 부대장과 김정숙 총무부장, 박종녀 홍보부장, 이혜경 구호부장 등과 함께 “사랑의 손길을 필요로 하는 곳에서 열심히 봉사하겠다”고 밝혔다.

▲ 목면 김재탁·오명숙 취임대장

이날 이임한 김용록 대장은 “신임 대장을 중심으로 똘똘 뭉쳐 지역에서 으뜸가는 봉사단체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인사했다. 이순례 여성대장은 2007년 초대대장으로 취임한 뒤 지금까지 참봉사자로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했고, “앞으로도 계속 지역 지킴이로 남겠다”며 아쉬움을 달랬다.

청양읍의용소방대 김창환 부대장은 지난 19일 행복웨딩홀에서 심창현 대장의 뒤를 이어 제18대 대장으로 취임했다. 1993년 입대한 뒤 서무반장, 총무부장 등을 거쳤으며, 남다른 봉사활동으로 모범을 보였다. 의소대원의 기본 임무인 화재예방 홍보, 경계순찰, 재해복구 등에 적극 나섰다. 김 신임대장은 119시민수상구조대서도 열성적으로 활동, 장관표창을 두 번이나 받는 등 재난안전 지킴이로서 구조·구급 활동에 앞장섰다.

김 신임대장은 “의소대 제복은 더 열심히 봉사하라는 의미가 담겨있다”며 “참된 봉사자로서 지역주민에게 감동을 주는 의소대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김창환 신임대장은 심우성, 명노일, 김낙운, 김성운, 유현택 대원에게 재직기념패를 전달했으며, 앞으로 이필희 부대장과 이선엽 총무부장, 그리고 대원들과 함께 마음가짐을 새롭게 다졌다.
이날 이임한 심창현 대장은 재난현장에서 활동한 추억담을 이야기하며 “청양을 더 아름답고 건강하게 만들어 달라”고 대원들에게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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