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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목보일러 화재발생 더 이상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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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목보일러 화재발생 더 이상 없다”
  • 이존구 기자
  • 승인 2013.12.02 16:26
  • 호수 10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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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면주민자치위, 예방교육에 힘써

겨울철 주택 화재발생 원인 중 하나로 꼽는 화목보일러. 최근 사용량 증가로 사용자의 부주의는 곧 화재로까지 번질 수도 있는 위험한 시기다.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는 이유이며, 남양면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이용훈)는 면내에서 한 건의 화재로 이어지는 일이 없도록 예방에 힘쓰고 있다. 지난달 26일 면사무소 다목적회의실에서 열린 ‘화재예방 주민 안전교육’도 그중 하나.

이번 교육은 화목보일러를 사용하는 면내 200여 농가를 대상으로 시행했다. 청양119안전센터 이성복 소방장을 강사로 초빙한 뒤 화목보일러의 화재원인, 구조, 안전사용법 등을 알려줬다. 이에 주민들은 화재발생 가능성이 높은 오래된 건축물과 축사‧비닐하우스 등을 다시 한 번 점검하는 계기가 됐다.

이용훈 위원장은 “화재로부터 안전하게 생활하려면, 화기를 취급할 때마다 주의해야 한다”며 “올겨울은 한파로 유난히 춥다고 하니 화재 발생을 걱정하지 않을 수 없다. 남양만큼은 안전한 겨울나기에 힘썼으면 한다”고 말했다.

올 들어 홍성소방서 관할구역에서 174건의 화재가 발생했다. 이중 주택화재는 44건으로, 화재요인별로 보면 부주의 21건, 전기 9건, 방화 1건, 그리고 미상 13건 등으로 분석됐다. 아울러 화목보일러에 의한 화재도 4건이나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남양면주민자치위원회는 교육에 앞서 월례회의를 가졌다. 교육·운영분과에서 사전 분임토의를 거친 2013년 송년발표회 일정 및 프로그램 구성 등의 안건을 논의했으며, 남양면의 마스코트인 눈사람 제작과 설치한 내용도 보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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