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4-24 15:03 (수)
농업소식 접근이 쉬워야 한다
상태바
농업소식 접근이 쉬워야 한다
  • 이관용 기자
  • 승인 2013.12.02 16:12
  • 호수 102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비봉면, 귀농·귀촌 설명회 개최

지역에 정착한 귀농·귀촌인들의 애로사항으로 농업정책 접근성을 꼽았다. 이는 도시민들이 청양으로 귀농을 희망하거나 해도 농업관련 소식을 알 수 있는 장소가 시내에서 멀리 있는 청양군농업기술센터에 있기 때문.
특히 귀농인들은 관련 협회나 단체에 가입돼 있지 않으면 지자체 농업 지원정책과 소식을 알 수 없다고 지적했다. 이는 군청과 읍·면사무소에 귀농관련 전문 담당자가 없는 것이 원인이다.

이 같은 내용은 지난달 27일 비봉면사무소 다목적회관에서 열린 귀농·귀촌인 설명회에서 나왔다.
이날 설명회는 면내 귀농·귀촌인들의 불편사항을 수렴하고, 행정집행 효율을 높이기 위해 열렸다. 국종덕 면장과 공무원, 이강군 비봉면귀농인협의회장과 귀농·귀촌인, 이장, 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군농업기술센터 홍지은 귀농·귀촌 담당자는 “귀농·귀촌인들에게는 주택설계비와 부동산 관련 수수료를 50%감면해 주고, 빈집수리비 가구당 500만원과 집들이 비용 50만원을 지원하고 있다. 시설하우스·농기계 지원, 농업창업자금 지원, 농가주택 구입 및 신축비 지원 등 다양한 귀농·귀촌인 지원 사업을 전개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강군 회장은 “귀농·귀촌인들이 청양에 정착하는 데 불편하지 않도록 상담과 지원정책 안내가 신속하게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국종덕 면장은 “면내에는 최근 20여 가구가 귀농·귀촌했고 인구증가에도 기여했다”며 “귀농·귀촌인들이 불편하지 않도록 애로사항을 수렴하고 개선하는데 힘을 쏟겠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