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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수원보호구역 해제 후 인구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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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수원보호구역 해제 후 인구증가
  • 이순금 기자
  • 승인 2013.11.17 09:19
  • 호수 10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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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치면 수석리, 작년 대비 15명 늘어

청양군이 인구증가정책을 올해 최우선과제로 삼아 적극 추진하면서 마을별로 인구 1명 늘리기 운동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대치면 수석리가 괄목할 만한 인구증가로 이목을 끌고 있다.
수석리는 작년대비 현재 인구가 15명 증가했다. 미미한 수치로 보일수도 있지만 노령인구 증가로 인한 사망자가 매월 꾸준히 발생하는 시골마을 특성상 15명 인구증가는 의미 있는 변화라고 볼 수 있다.

서창석 수석리장은 인구 증가의 원인으로 마을의 상수원보호구역 해제를 꼽고 있다. 수석리는 지난 24년 동안 상수원 보호구역으로 지정돼 주민들의 재산권 행사 및 외지인의 투자개발 등에서 어려움을 겪었었다. 그러다 지난 10월 보호구역에서 해제되면서 주민들의 마을발전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졌다.
서창석 이장은 “보호구역해제에 대한 주민 및 외지인의 기대감이 올 초부터 있었다”며 “그 기대감이 인구증가로 나타난 것 같다”고 밝혔다. 또 “앞으로도 꾸준히 마을인구가 증가하고 마을이 발전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임장빈 대치면장은 “대치면은 노령인구 비율이 높아 올해만 해도 사망자가 36명이나 발생하는 등 인구유지 및 증가는 쉽지 않은 것이 현실이었다”며 “대치면에서는 전년대비 21명 인구 증가를 목표로, ‘대치면 주소 갖기 운동’전개, ‘귀농·귀촌인 1+1 모셔오기’ 등 적극적인 행정을 펼친 결과 전입 인구가 꾸준히 늘어 현재 대치면 전체 인구는 작년대비 14명 증가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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