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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 농·특산물 도시민들에게 인기 만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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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 농·특산물 도시민들에게 인기 만점
  • 이순금 기자
  • 승인 2013.11.04 15:40
  • 호수 10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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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면별로 자매결연도시 찾아 직거래장터 운영

청양군이 지난 10월 각 면별로 자매결연을 한 도시를 방문해 직거래장터를 운영했다.
대치면(면장 임장빈)은 청양의 우수 농·특산물 판매 및 홍보를 위해 지난달 26일 서울 잠원동 잠원체육공원에서 농산물 직거래 장터를 열었다.

이번 직거래장터는 대치면과 자매도시 관계인 서초구 잠원동에서 주관하는 제2회 잠원나루축제에 초청받아 추진됐다. 이에 대치면 내 10여개 농가에서 밤·표고버섯·도토리묵 등 농·특산물을 가지고 가 1300만원 어치를 판매하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이날 직거래장터에는 오세철 잠원동장, 이병관 잠원동주민자치위원장 등이 방문해 자매도시에 대한 격려와 판매에도 적극 협조했다. 남상현 대치면 명예면장과 전 명예면장인 유상옥 코리아나화장품 회장, 이상주 전 보건복지부국장도 방문해 직거래장터의 필요성을 공감하고 격려와 함께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직거래장터에 함께한 임장빈 면장은 “직거래장터 운영으로 2003년도 결연 후 교류가 잠시 소원했던 양단체간의 적극적 교류의 필요성을 공감하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 직거래 장터를 꾸준히 추진하고 운영할 계획” 이라고 말했다.

운곡면(면장 송석구)도 지난달 16일 서울 강북구도시관리공단 광장에서 직거래장터를 열어 농·특산물인 구기자·고사리·잡곡 등을 판매 400여만 원의 수익을 올렸다. 운곡면 신대2리와 강북구도시관리공단은 2009년 10월 자매결연했으며,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강북구도시관리공단을 찾아 직거래장터를 열게 됐다. 또 운곡면은 지난 6월 주안4동 감자직거래, 10월 인천 남구 자매결연지 직거래장터를 열어 총 1200만원의 판매고를 올렸다.

청남면(면장 양대규) 아산리(이장 전종봉)도 지난달 16일 63빌딩일원에서 한화생명이 주최하는 1사1촌 자매결연지 직거래장터에 참가해 지역의 우수한 농·특산물을 판매·홍보했다.
이날 직거래장터에는 아산리 주민 30여명이 참여했으며, 마을에서 생산된 고추·햅쌀·멜론 등 30여종의 농·특산물을 판매했다. 한화생명과 아산리는 2008년 9월 1사 1촌 자매결연했으며, 주민들은 매년 직거래장터에 참여해 농특산물을 판매·홍보하고 있다.

정산면(면장 이영훈)도 지난달 9일 경기도 안산시민의 날을 맞아 개최된 안산시 본오동 주민화합 체육대회를 격려 방문하고 지역 농·특산물을 판매·홍보했다. 이날 정산면은 고추·밤·찹쌀·서리태 등을 준비해 갔으며, 웰빙시대 자연 먹을거리에 관심이 많은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정산면과 안산시 본오2동은 2004년에 자매결연 후 매년 상호 지역 문화 교류 및 농·특산물 직거래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이외에도 청양군 각 면, 또 리 단위에서도 자매결연을 한 도시를 수시로 방문해 청정지역에서 생산되는 농·특산물을 홍보·판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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