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치면(면장 임장빈)이 17개리 마을 전경을 각각 사진으로 찍어 주민자치센터 벽면에 전시했다. 특히 이 사진들은 아름다운 황금들녘이 절정을 이룰 때 고즈넉한 마을을 배경으로 찍은 것들이어서 주목을 받고 있다.
청양군은 역사적 기록물 발굴과 보존을 위해 청양의 옛사진 및 역사자료 공모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에 대치면에서도 주민들을 대상으로 공모사업의 중요성을 적극 홍보해 청양의 옛 모습을 찾고자 노력하고 있다. 이에 더해 대치면은 옛 자료 발굴도 중요하지만, 미래에 중요한 역사자료가 될 수 있는 현재의 모습을 기록 보존하는 것도 중요하다는 판단 하에 마을 전경 사진 전시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가을풍광이 고스란히 담긴 마을사진 전시는 주민자치센터를 방문한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주민들은 본인과 지인의 집을 찾아보는 등 사진 보는 재미를 즐기며 아름다운 마을전경에 흐뭇해했다.
임장빈 면장은 “이번 전시물들은 훗날 주민들에게 추억과 이야기 거리가 되고 후손들에게는 향토자료 및 교육 자료로 유용하게 활용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청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