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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정상에 올라 매우 흐뭇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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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정상에 올라 매우 흐뭇합니다”
  • 이존구 기자
  • 승인 2013.11.04 11:17
  • 호수 10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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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산분회, 군수기 게이트볼대회 우승 차지

정산분회(분회장 김영택)가 제14회 청양군수기 게이트볼대회에서 우승기를 거머쥐었다. 특히 남양분회의 4연속 우승까지 저지한 쾌거라 기쁨은 더 컸다. 그 주인공은 김영택 회장을 비롯해 김윤종, 김중섭, 강중희, 박부원, 장명각 씨.

이들은 지난달 28일 우성분회게이트볼구장에서 한 수 위의 실력을 드러냈다. 예선전부터 결승까지 전승을 거둘 정도. 예선전에서 청남분회(분회장 조성덕)와 13대 13으로 동점을 기록했으나 장평분회(윤종훈)까지 연달아 물리치고 조 2위로 준결승전에 올랐다.

준결승전부터는 절정의 기량을 발휘했다. 출전선수마다 거침없는 플레이로 상대 팀을 제압했다. 철마분회(분회장 박찬호)를 상대로 19대 9로 제치고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결승전까지 진출하는 저력을 보였다.

정산분회의 결승전 상대는 남양분회(분회장 김창진). 이 팀은 군수기 대회에서 유독 강한 면모를 보였고, 지난 대회 결승전에서도 정산분회를 이기고 3연속 우승했다. 따라서 경기 전에는 박빙의 대결로 예상하기도 했으나 승부는 손쉽게 끝났다. 중반부터 남양분회를 압도한 정산분회가 16대 8로 이기고 정상에 등극했다.

김영택 분회장은 “마음먹은 대로 공을 치니 이길 수밖에 없었다”며 “오랜만에 우승한데다 예전의 명성까지 되찾은 것 같아 기쁘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는 읍면지역의 11개 분회 팀이 출전했다. 대회결과, 남양분회는 우승의 문턱에서 좌절됐으나, 우승후보로서 손색없는 실력을 선보였다. 철마분회는 예선전에서 목면분회(분회장 임창수)와 청양분회(분회장 황용익)를 각각 큰 점수차로 제치고 본선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우성분회(분회장 복진상)는 예선전에서 1승 1패를 거두고 본선에 올랐으나 준결승전에서 남양분회의 벽을 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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