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쪼록 오늘의 이 축제가 청양고추의 진가를 드높이는 계기가 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부임한지 얼마 되지않아 얼떨떨한 상태에서 제1회 청양고추 축제 추진위원장직을 맞아 행사를 치루느라 진땀깨나 흘린 설동우 농협 청양군지부장의 축제 소감이다.
설 지부장은 “청양은 칠갑산을 중심으로 산간계곡과 작은 분지형에 부식물이 많고 배수가 잘 되는 자갈밭으로 고추재배에는 천혜의 지역”이라며 이같은 지역 장점과 청양고추의 진가를 유지하기 위한 품질향상과 소비자 기호에 맞는 ‘무공해 청정고추’의 공급 노력을 계속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농업인들은 국민의 ‘생명창고’인 농업을 지켜 간다는 긍지와 자부심으로 우수농산물 생산에 보다 많은 노력을 기울여 주었으면 한다”면서 21세기에는 농업이 성장산업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농협도 모든 역량을 집중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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