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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년 전통의 광복절 화합한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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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년 전통의 광복절 화합한마당
  • 김기열
  • 승인 2001.08.20 00:00
  • 호수 4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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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정기시장번영회 주최문화축제 및 달리기대회
▲ 돼지 1마리가 걸려 뜨거운 격돌을 벌인 씨름.
【화성】 화성정기시장 번영회 (회장 홍흥렬)가 개최하는 우리 고유의 문화축제 및 달리기대회가 15일 화성면합천리 현지에서 개최됐다.
이대회는 지난 56년전 조국 광복을 맞은 8.15해방을 기념하는 뜻에서 시장번영회 회원들이 한푼두푼 모은 성금으로 시작된 이래 56년간 이어져 역사깊은 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같이 역사성과 전통문화 대회가 맥을 이어오는데는 회원들의 남다른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이번 대회도 화성 시장세가 줄어들고 있어 수입 감소 등 어려운 상황 속에도 역사성을 지닌 이같은 행사는 꼭 치러야 된다는 회원들의 신념으로 개최하게 된 것이다라고 번영회장은 밝혀 개최의 어려움을 시사했다.
올해로 56번째를 맞은 이번 대회에는 번영회 회원과 이병진 면장 박상진군의원, 주민, 학생 50여명이 참석 흥겨운 한마당 잔치를 여는 등 분위기를 띄웠다.
해마다 씨름과 그네뛰기, 10km의 단축 마라톤 등 3개 종목에 걸쳐 행해 졌으나 지난 96년부터는 격년제 치러지고 있는데 올해는 씨름과 마라톤 등 2종목의 대회만 개최됐다.
이날 대회에서 장년부 씨름에서는 주용찬 (합천)이 우승을 차지했고 2위에는 조성수, 3위는 홍성수씨가, 학생 단축마라톤에서는 이성순(여중 2 매산리)학생이 우승했다.
참석자 학생들에게는 학용품이 선물로 주어지고 참석자 모두에게는 농기구가 전달되고 씨름 우승자에게는 100kg짜리 돼지 1 마리가 부상으로 전달돼 합천리 마을 잔치로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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