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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 속에서도 이웃사랑 구슬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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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 속에서도 이웃사랑 구슬땀
  • 이관용 기자
  • 승인 2013.08.12 15:10
  • 호수 10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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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면 새마을지도자들 집수리 봉사활동
▲ 남양면 새마을지도자회원들이 어려운 집 고쳐주기로 도배를 하고 있다.

남양면 새마을지도자회(회장 강민희, 김상숙)가 폭염 속에서도 어려운 이웃을 위한 집수리 봉사활동으로 무더위를 녹이고 있다.
새마을지도자회 봉사활동은 지난 7일 남양면 용두리 박병재 씨 집에서 이뤄졌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임원진과 회원 등 20여명이 참여, 구슬땀을 흘리며 도배, 장판과 보일러 교체 등 봉사활동을 펼쳤다.

집수리 비용은 새마을지회 도우미사업비와 회원들의 자부담으로 이뤄졌다.
이날 회원들은 자신들이 갖고 있는 소질과 재능에 따라 역할을 분담, 집수리 효과를 높였다.
박병재 씨는 “몸이 불편하고 넉넉하지 못한 가정형편으로 집을 정비하고 싶어도 엄두가 나지 않았다”며 “새마을지도자회에서 집을 고쳐주고 도배도 해줘서 감사하다”고 고마움을 드러냈다.

강민희 회장은 “주위에는 어려운 이웃이 많이 있는데 도와주지 못하는 현실이 안타깝다”며 “더운 날씨와 고추수확 등 바쁜 영농현실에도 참여한 회원들에게 고맙고, 앞으로도 봉사활동에 앞장서는 새마을지도자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남양면 새마을지도자회는 어려운 집 고쳐주기 외에도 아름다운 고장을 만들기 위해 도로변 제초작업, 하천변 자연정화활동, 무연고묘 벌초 등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새마을지도자회는 또 주민화합 차원에서 격년제로 경로잔치를 성대하게 갖고 있으며, 이동목욕 봉사와 사랑의 김장김치 담그기 등 다양한 행사도 갖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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