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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농작물 관리 최선 다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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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농작물 관리 최선 다하자”
  • 이존구 기자
  • 승인 2013.08.12 15:09
  • 호수 10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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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면농촌지도자회 하계 수련대회 가져

“장마에 이어 연일 계속되는 불볕더위 날씨라도 농작물 관리만큼은 소홀히 할 수 없죠?”
목면농촌지도자회(회장 유상조) 회원들이 지난 5일 본의리 계봉농원에서 하계 수련대회를 가졌다. 무더위에 지친 심신도 달랠 겸 일손을 잠시 내려놓은 것. 따라서 모처럼 재충전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수련대회는 영농기술을 배우는 자리였다. 강의를 맡은 유병규 농업기술센터 동부지소장은 벼, 고추, 참깨, 콩 등의 여름철 농작물 관리요령을 자세하게 알려줬다. 블루베리의 병해충 방제요령까지 소개하면서 농가 소득향상에 이바지하는 내용으로 교육했다.

회원들은 지인끼리 친목도 도모했다. 유 회장을 비롯해 고재국 부회장과 김선순 여성부회장, 정창순 총무, 윤상모·이길자 감사 등 회원 60명이 함께하는 자리인 만큼 분위기도 화기애애했다. 이 자리에는 정성희 면장, 김태영 정산농협 조합장 등 면내 기관·단체장도 함께했다.

유상조 회장은 “농산물 수입과 농자재 가격 상승 등으로 영농여건이 점점 나빠지고 있어 우리 농촌현실은 그리 밝은 것만은 아니다. 지혜롭게 극복하는 사람이 살아남지만, 이 또한 만만치 않은 일”이라며 “철저한 농작물 관리로 한 사람도 피해를 보는 일이 없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정성희 면장은 “농산물 생산과 판로 등의 애로사항에 대해 조금이라도 해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농촌지도자 회원들도 목면지역의 농업발전을 위해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목면농촌지도자회는 1차 오디뽕나무, 2차 대추나무, 3차 블루베리 등의 소득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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