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 거주하는 청양중고 졸업생들의 모임인 재경청양중고동창회(회장 이봉학) 정기총회가 성대히 열렸다.
지난 10월 30일 서울 웨딩코리아에서 개최된 이날 행사에는 5백여 회원은 물론 청양, 대전동문 등도 함께 참석한 가운데 축제속에 이루어졌다.

동창회기 입장으로 막이 오른 총회는 동문들의 열띤 호응속에 펼쳐졌고 이봉학회장은 인사말에서 50여년의 역사와 2만여 동문을 배출한 청양중고인의 자부심으로 모교발전은 물론 선후배사랑과 고향발전을 위해 힘을 모으자고 강조했다.

이어 총회를 축하하는 정원영군수와 청양농공고교장의 축사가 있었고 청양군정 슬라이드가 상영되어 고향에 대한 관심과 애향심을 북돋아 주기도 했다.

제2부 화합의 시간에는 다과를 함께 나누며 기수별 노래자랑과 푸짐한 경품권 추첨이 흥겨운 음악속에 이어져 선후배간의 정을 나누고 화합을 다지는 한마당 축제가 늦은 시간까지 펼쳐졌다.

참석자들은 이번 행사를 통해 동창회가 새롭게 정립되고 모교발전은 물론 고향사랑의 중요한 디딤돌이 됐다고 입을 모으며 동창회의 계속적인 활성화를 기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