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면산악회(회장 임동삼) 회원들이 지난 14일 백월산 정상에서 올 산행도 무탈하게 해달라고 염원했다.
이날 신병철·정홍도 부회장, 김병성·주순옥 총무, 정각현·박태신 등반대장, 그리고 김종욱·서용집 감사 등 회원 35명이 참석한 가운데 첫 산행을 겸한 시산제를 지냈다. 초헌 임동삼 회장, 아헌 김흥배 화성면장, 종헌 이성규 화성농협 조합장 등이 헌관을 맡아 산악회 발전은 물론 회원들의 건강을 기원했다. 특히 회원들은 소지를 올리면서 가족의 안녕과 안전한 산행을 즐기는 한 해가 될 수 있도록 해달라고 신령께 간절히 빌었다.

이어 회원들은 군포시청소년수련원 식당에서 점심을 먹으면서 친목을 다졌고, 올 정기산행도 알차게 추진하기로 했다. 인근 지역인 오서산을 비롯한 전국의 명산을 찾아다니며, 산행을 즐긴다는 것.
임동삼 회장은 “화창한 날씨라 산행하기 좋았고, 시산제도 무사히 마쳐 기쁘다”며 “올 한해도 아무런 사고 없이 정기산행을 마무리할 뿐만 아니라 건강을 다지는 임진년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화성면산악회는 2010년 조직됐으며, 현재 회원 60여 명이 활동하고 있다. 회원들은 매월 둘째주 토요일마다 정기산행을 하며, 친목을 다지고 있다.

이존구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