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경찰서(서장 조영수)가 경기침체와 명절 분위기를 틈타 강·절도 등 범죄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해 오는 24일까지 특별방범 활동을 벌인다고 밝혔다.
특히 경찰서는 금융기관과 귀금속상, 편의점, 주유소 등 현금을 많이 취급하는 업소에 대해서는 집중적으로 방범진단을 벌인다. 또한 권역별로 지정한 구역은 개·폐점과 점심때 등 취약시간대도 순찰한다. 아울러 양곡창고와 정미소 주변 등은 자율방범대와 심야시간대를 이용해 합동 순찰활동도 벌인다.
경찰서 관계자는 “유동인구가 많은 청양 십자로 주변을 서민보호구역으로 지정하고, 빈집털이 등의 절도예방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설 연휴 취객 상대의 범죄발생 가능성에 대비해 야간 터미널과 정류장 주변, 주택가 골목길 등도 순찰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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