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고난 성음과 맹훈련으로 명창 대열에 오른 한씨는 제3회 전국민요경창대회 서도소리부문 최우수상(96년), KBS제주방송국 주최 전국민요경창대회 대상(98년)에 이어 지난 9월 제6회 경기국악제 명창부문에서 서도소리로는 처음으로 대통령상을 수상하는 등 국악계에 명성을 떨치고 있다.
서울 은평구 갈현동에서 ‘서도소리 보존회’를 운영하면서 불혹의 나이로 후배 양성에도 힘을 쏟고 있는 한명순 명창은 오는 12월 중순께 발표될 올해 KBS국악대상(민요부문) 후보 3명중에도 올라 있는데 “지역 축제 등에도 참여해 고향 어른들께 국악의 진수를 들려주고 싶다”는 바램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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