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4-24 15:03 (수)
신년사: 청양신문사 강경식회장
상태바
신년사: 청양신문사 강경식회장
  • 청양신문 기자
  • 승인 2012.01.02 10:12
  • 호수 93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청양 경쟁력 확보하는 해 되길

존경하고 사랑하는 청양군민과 출향인, 그리고 애독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희망찬 임진년을 맞아 새해 인사 올립니다.

지난해 우리는 대내외적으로 숱한 도전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포기하지 않고 당당하게 맞서 어려움을 이겨내면서 각자의 성취를 세상에 내놓았습니다. 열심히 노력하는 과정 속에서 빛나는 노하우를 발견했고, 자기 분야에서 승리하기 위한 디딤돌을 어떻게 놓아야 하는지 배웠습니다.

올해 역시 수많은 도전에 직면하게 될 것입니다. 특히 농업을 주산업으로 하고 있는 청양으로서는 한미 FTA에 따른 경쟁구도를 뚫어내기 위해 특별한 발전전략을 반드시 마련해야 합니다. ‘경쟁이 기본’입니다. 그 생각을 바탕으로 다른 곳보다 앞서가기 위한 새 아이디어를 끊임없이 창출해 내도록 부단한 노력을 기울여야 할 것입니다.

눈을 들어 주위를 돌아보면 격변의 상황이 아닌 날이 없습니다. 수도권의 지속적인 확대와 천안 아산권의 변화, 세종시 건설, 내포신도시 충남도청 이전 등 청양지역에 영향을 미치는 소용돌이가 계속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변화 속에서 우리는 반드시 청양만의 경쟁력을 찾아야 하겠습니다. 개발이 안 되고 발전이 더디다고 한탄할 것이 아니라, 오히려 그것을 경쟁력의 근간으로 뒤집어보는 역발상이 필요합니다. 개발이 안 되었다는 것은 요즘 세상에 가장 중요한 ‘청정 자연’을 잘 간직하고 있다는 뜻입니다. 청양이 ‘충남의 허파’가 되어 세상을 정화하는 기능을 담당한다면 수많은 사람들이 우리 지역을 찾아올 것입니다.

무엇이든 움직여야 일을 도모할 수 있습니다. 움직이지 않으면 기회도 없습니다. 정작 기회가 오더라도 모르고 그냥 지나치게 됩니다. 부단한 움직임이 훌륭한 투자의 밑거름이 되고 꼭 필요한 봉사의 주춧돌로 작용합니다.

청양신문사 임직원들 또한 청양의 활기찬 변화와 발전을 위해 가진 역량을 모두 모으겠습니다. 언론에 주어진 책임과 의무를 늘 가슴에 새기면서 한발 더 앞서 뛰는 파수꾼이 되겠습니다.   
임진년 한해 모두 복되고 새로워지시기를 간절히 기원합니다. 늘 건강하시고 사랑으로 풍성해지십시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