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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곡면 영양1리 새말경로회관 준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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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곡면 영양1리 새말경로회관 준공
  • 이존구 기자
  • 승인 2011.12.19 11:31
  • 호수 9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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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원사업 해결해 흐뭇합니다”

운곡면 영양1리(이장 오호근)가 숙원사업 중 하나를 해결했다. 공간이 좁아 불편하게 이용했던 경로회관을 새롭게 건립한 것. 이에 지난 16일 오호근 이장과 배문기 새말노인회장, 염명선 부녀회장, 오보섭 지도자 등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준공식을 가졌다.

그동안 영양1리 새말과 애나리 주민 대부분은 영실에 있는 경로당을 이용했다. 그리고 새말주민 일부는 사랑방으로 만든 건물에서 여가를 즐겼다. 하지만 사랑방에는 여러 사람이 모이질 못했다. 공간이 좁아 앉을 자리도 마땅치 않았기 때문이다. 따라서 주민들은 경로회관을 새로 짓고 싶었다. 십시일반 기금을 모으는 등 사업비 1700만원을 마련해 대지를 사들이는 열의를 보였다. 또한 군으로부터 7000만원을 지원받는 성과도 거뒀다.
배문기 노인회장은 “그동안 사랑방에서 세상 돌아가는 이야기를 나눴지만, 제구실을 못해 불편을 감수해야 했다”며 “앞으로 2월 중순까지 겨울철 농한기 때 점심과 저녁을 주민과 함께 먹을 것을 생각하니 흐뭇하다”고 말했다.

오호근 이장은 “새말과 애나리 주민이 영실까지 오려면 거리가 멀어 불편했다”며 “새말경로당에서 이웃지간의 정을 나누며, 올겨울을 재밌게 보냈으면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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