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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알 고주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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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알 고주알
  • 청양신문
  • 승인 1999.12.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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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군수 자리이동설 ‘분분’
최근 지방언론 등을 통해 양봉남 부군수의 다음 후임지가 백제문화권사업소장으로 점쳐지는 기사가 실리는 등 충남도의 지방서기관급 인사설이 계속 흘러나오면서 지역에서는 벌써부터 후임 부군수에 대한 하마평이 무성하다.

현재 후임 부군수 물망에 오르내리는 사람은 4명 정도.
도 경제통상국 기업지원과장으로 있는 강원모(53. 남양면 출신)씨와 이희경 도 자치문화국 문화관광과장(52. 청양읍〃), 복철규 도의회 전문위원(52. 대치면〃) 그리고 강석중 군청 기획감사실장(54. 남양면〃) 등이 호사가들의 입에 오르내리고 있다.

한편 양 부군수는 민선의 군수를 최측근에서 떠받치며 군정 총괄업무를 관장하는 경리관으로써 그동안 특유의 친화력과 함께 “대체로 무난하다”는 평을 얻어온게 사실.

그러나 부임 4년째로 접어든 그는 최근에 들어 그의 장점인 친화력을 발휘(?)한 탓인지 “업자들과의 접촉이 너무 잦다”는 구설수에 오르내리는가하면 군수의 의중을 꿰뚫지 못해 서로 틈새가 벌어진 상태라는 등 군수와의 불화설까지 심심찮게 나돌고 있다.

사정이 이러한 가운데 인사설마저 나돌아 근래 부군수의 심기는 꽤나 불편하다는게 주위사람들의 전언이다.
이 때문인지 부군수의 ‘자리이동’설은 좀체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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