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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8년 군대동기를 찾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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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8년 군대동기를 찾습니다”
  • 청양신문
  • 승인 2000.01.03 00:00
  • 호수 3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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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8년도 군대동기생을 만나고 싶습니다.
서기 1955년 그당시는 단기4288년도라 그래서 쌍8년도라는 호칭이 붙었지요.
단기 4288년 9월 16~17일까지 입대자 여러분을 만나고 싶습니다.
그당시 입대자는 대부분 충남 출신으로써 청양출신이 약1백명 이상이였던 걸로 기억됩니다.
우리 동기생들은 6.25전쟁을 격고 휴전 후 2년이 채 못되어 ‘축 입영’이라는 어깨띠를 두루고 논산 훈련소 28연대 11~12중대로 배치돼 전반기 48일간의 고된 훈련을 마치고 일부는 군의학교로 가고 나머지는 후반기 교육으로 26, 27, 30연대를 거쳐 보병 7사단으로 배치 명령을 받고 춘천 3보충대에 도착해 머무는동안 병과가 포병으로 바뀌어 전방 각 포병대로 배치되었고 ST장기복무지원자를 제외한 일반병은 1958년 10월30일자로 제대후 벌써 41년여 세월이 흘렀구료.
‘10년이면 강산이 변한다’했는데 강산이 네번 변하고 이제는 60대후반 또는 70대가 다가왔건만 같이 입대하여 고생한 전우들에 대한 그리움과 안부가 궁금해 만날기회를 마련, 황혼길에 접어든 우리의 기억을 더듬어 보는것도 추억에 한토막일 것으로 생각되어 필을 들었습니다.
늙은이들이 한자리에 모여 옛전우의 정을 나누고 어려웠던 군생활의 기억을 더듬어 웃어 볼 기회를 갖는것도 인생행로의 좋은 추억이 되지 않을까해서 자리를 마련코저 하오니 뜻있는 전우들께서는 서슴없이 아래 연락처로 연락 바랍니다.
연락하실 때는 주소, 성명, 전화번호를 꼭 기록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발기인; 최병헌·김금재·강한구
연락처; 운곡면 위라리 240번지(전화 942-8877 최병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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