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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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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제언
  • 청양신문
  • 승인 2000.01.03 00:00
  • 호수 3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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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신문의 도청유치운동 기사를 읽고’
근래 충남 각 시·군에서는 도청유치운동이 치열하게 전개되는 듯한데 우리 청양에서는 안타깝게도 이러한 운동이 소극적이다.
도청은 반드시 우리 청양에 유치해야만 한다는 당위성을 몇자 적고저 한다.

우리 청양은 인구가 점점 줄어 이렇게 간다면 수십년 후에는 청양군 존재가 사라질지 두렵기까지 하다.
더욱이 다른지역의 발전에 비해 상대적으로 황폐되어가는 모습에 안타까운 심정을 금할 수가 없으며 부끄럽기까지 하다.

청양에 반드시 도청을 유치해야하는 당위성을 열거하자면-.
1. 충남도의 가장 중심지에 위치해 있다.
교통문제나 환경문제는 인위적으로 얼마든지 해결할 수 있으며 지가가 저렴하여 오히려 다른지역보다 경제적이다.
1. 충남의 다른 시·군은 나름대로 현대문명의 혜택을 받아 제법 지역기반을 갖추고 있으나 우리청양만이 소외된 기분이고 또한 이것이 현실이다.
1. 우리청양은 청정지역으로 자랑할만하다.
현재의 자연환경을 배경으로 도청을 건립한다면 아마 대한민국에서 제일가는 멋진 도청으로 그 가치가 충분할 것이다.
1. 타 시·군 관계자들도 우리의 이와같은 현실을 구체적으로 홍보한다면 누구든지 수긍할 것이다.

이외에도 당당한 당위성이 얼마든지 있지만 지면관계로 생략하고, 이와같이 거대한 사업은 청양군청 관계자들로서는 한계와 제약이 따라 역부족일 것이다.
하지만 옛부터 청양은 큰 인물과 인재배출이 많은 곳으로 유명하다.

예를들면 현재 국정을 다루는 국회의원도 3명이나 배출하고 있다.
또한 중앙의 각계각층에서 큰일을 하는 분들도 많다.

우리 청양민이 똘똘 뭉쳐 적극적으로 도청유치운동을 전개 한다면 반드시 성사될 것이고 후예들로부터도 청양사에 길이 빛나는 떳떳한 선인으로 추앙받을 것이다.

타향에서 정 규 헌
논산시 두마면 남사리 성원아파트 4동 70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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