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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촬영 ‘적과의 동침’ 28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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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촬영 ‘적과의 동침’ 28일 개봉
  • 청양신문 기자
  • 승인 2011.04.18 13:48
  • 호수 8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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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치면 구치리 지천구곡에서 촬영한 영화 ‘적과의 동침’이 오는 28일 전국 주요 영화관에서 개봉된다.
‘적과의 동침’은 50년대 한국전쟁 때 산골마을에서 주민들과 퇴각을 목전에 둔 북한군들 사이에서 벌어지는 기상천외한 사건들을 모아 하나의 에피소드로 그린 휴먼코믹드라마로 지난해 청양에서 세트장을 짓고 일부 촬영이 이뤄졌다. 이후 전국 주요 지역에서 촬영을 했으며 청양에서는 구치리 지천 주변 냇가와 공터, 방공호, 마을, 학교 등 세트장을 만들어 영화를 촬영했다. 이곳에서는 50년대를 배경으로 당시의 풍경을 카메라 앵글에 담았다.
‘적과의 동침’ 영화는 ‘킹콩을 들다’ 등 관객들에게 폭소와 감동을 선사한 박건용 감독이 연출을, 김주혁·정려원이 주연을 맡아 열연했다. 또 명품 조연 연기로 매 작품마다 화제를 낳는 배우 유해진·김상호·변희봉·신정근 등이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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