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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길 정산 이장협의회장 농업발전 공로로 ‘장관표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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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길 정산 이장협의회장 농업발전 공로로 ‘장관표창’
  • 이존구 기자
  • 승인 2011.04.04 13:34
  • 호수 89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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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길 정산면이장협의회장이 농업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로 농림수산식품부 장관표창을 받았다. 지난해 수확기 쌀값 등의 정부정책을 주민에게 적극적으로 홍보함으로써 수급안정에 기여한 것.
김성길(정산면 덕성리) 회장은 1997년부터 이장을 맡으면서 지역발전과 주민화합을 위해 노력했다. 특히 수확기의 쌀값을 주민에게 홍보함으로써 영농활동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했다. 또 농업경영체 등록제와 공공비축미곡 매입검사 등 국립농산물품질관리업무를 효율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도왔다.

그는 영농교육을 통해 기술을 배우거나 소득작목을 발굴하는 노력을 기울였으며, 선진지를 견학한 후 주민에게 기술을 전파하는 데도 앞장섰다. 또한 살기 좋은 마을을 가꾸거나 어려운 이웃을 도왔고, 농촌 환경을 해치는 오염원을 제거하고자 폐비닐 등을 수거하기도 했다. 이밖에 마을방송을 통해 불조심과 산불예방을 홍보하는 등 재난예방에 힘을 쏟았다. 또 구제역 방역초소에 근무하면서 지역주민에게 경각심을 불어넣기도 했다.
김성길 회장은 “농업인으로서 농정에 관심을 기울였을 뿐인데 상까지 받게 됐다. 과분하고 송구스러울 따름”이라며 “농정 현장에서 더 노력하라는 의미로 알고 이 기쁨을 모든 지역주민과 나누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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