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남 대흥리 사는 조부 한봉수옹 감격
청남면 대흥리 한봉수 옹의 손자인 한라산 씨가 미국 육군사관학교(웨스트포인트)에 합격하는 기쁨을 안았다.
중학교 2학년 때 글로벌리더의 꿈을 안고 미국 유학길에 오른 한씨는 현재 미 육군 소속으로 시애틀에서 복무하고 있으며 한미연합훈련에 참가하고 있다.
한씨는 “한국 사람이라는 긍지를 가진 글로벌 리더로서 세상을 섬기겠다”며 “주한 미 사령관이 되어 한국과 세계 평화에 기여하고 싶다”는 당찬 포부를 밝혔다.
한씨의 아버지 한상준(한국지역난방공사) 씨는 “아들이 큰 뜻을 품고 세계를 활보하는 것을 보니 가슴 뿌듯하다”면서 “언제 어디서든 청양에 뿌리를 두고 있다는 자부심을 잃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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