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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연샴푸 직접 만들어 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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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연샴푸 직접 만들어 볼까
  • 이순금 기자
  • 승인 2011.03.28 13:02
  • 호수 89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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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센터, 생활개선회원 대상 순회교육

청양군농업기술센터(소장 최종우)가 생활개선청양군연합회(회장 한규섭) 회원들을 대상으로 유용미생물을 활용한 천연한방샴푸와 천연주방세제 만들기 실습 교육을 실시, 호응을 얻고 있다.
교육은 지난 21일 청양읍과 운곡면을 시작으로 28일까지 총 10개 읍면 순회 형식으로 진행됐으며, 환경오염 및 봄철 건강관리를 위한 취지로 계속돼 각 읍면별 생활개선회원들에게 인기를 끌었다.

이번 교육은 자연과 건강을 테마로 한 자연친화적인 체험을 위주로 하는 한결자연학교 이세영·설영숙 씨가 맡았으며, 유용미생물과 구기자·맥문동·감초·치자·녹차·유근피 등 천연 재료를 이용한 천연한방샴푸와 천연주방세제 만드는 법을 지도했다.
유용 미생물은 효모, 유산균, 누룩균, 광합성 세균, 방선균 등 80여종의 미생물이 들어 있어 악취제거, 수질정화, 금속과 식품의 산화방지, 남은 음식물 발효 등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

직접 만든 천연한방샴푸를 이용해 머리를 감으면 비듬이 없어지고 가려움증 완화·탈모예방·두피진정에 탁월할 뿐 아니라 하천 오염이 전혀 없다. 또 천연주방세제도 식물성 오일에서 추출한 천연세정 성분으로 만들어져 피부자극이 적고 자연 분해 된다.
교육에 참석한 한 생활개선회원은 “실생활에 꼭 필요한 교육인 것 같아 천연한방샴푸와 주방세제에 필요한 재료를 꼼꼼히 메모했다”며 소감을 전했다.

한편 농업기술센터 농산물가공담당자는 구제역이 완전 종식 되는대로 EM(유용미생물)원액 배부와 홍보자료를 통해 천연 재료를 이용한 샴푸와 세제의 사용을 적극 권장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또 이를 통해 청양 군민들이 환경에 관심을 조금 더 갖도록 하는 것은 물론, 개개인의 노력이 청양의 지천을 아름답고 깨끗하게 할 수 있음을 널리 알리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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