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문화원 총회…이정우 부원장 등에 공로패
청양문화원(원장 정재권)이 지난 18일 3층 회의실에서 정기총회를 열고, 지난해 사업을 결산하면서 올해 사업계획을 논의했다.
이날 참석한 문화회원들은 문화원과 지역문화 발전에 기여한 이정우 부원장과 윤영기·권영철·이충희 이사, 김한수 회원에게 공로패를 전달했으며, 제13회 장승문화축제를 오는 4월 23일 토요일 오전 10시 30분부터 개최하기로 결정했다.
회원들은 또 지난해 예산 및 사업결산, 올해 사업계획 및 예산안을 별다른 이의 없이 통과시켰다.
정재권 원장은 “그동안 ‘문화는 삶의 질’이라는 인식 속에서 보이지 않고 생색나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노력해준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면서 “2010년에는 지역문화 진흥사업, 향토사료 발굴 및 전통문화 계승, 각종 전시회 등 예술사업을 차질없이 진행했다”고 말했다.
정 원장은 또 “제 임기가 이제 3개월 남짓 남았는데 협조하고 도와주신 만큼 제대로 하지 못했다는 생각이 들어 마음이 무겁다”며 “이후로도 무엇을 할 수 있을지 찾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정 원장은 이어 차기 문화원장선거와 관련 “전문지식이 있는 분, 얼굴이 좀 두터워서 예산확보를 잘할 분, 그도 아니면 자신이 부자여서 문화행사에 투자를 많이 할 수 있는 분이 되었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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