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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를 사고로부터 지켜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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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를 사고로부터 지켜주세요
  • 박미애 기자
  • 승인 2011.03.21 14:36
  • 호수 89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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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보호구역 교통사고 제로화 캠페인

청양군이 지난 18일 학생들의 등교시간에 맞춰 청양초등학교 후문 앞에서 ‘어린이 안전 전국 민·관 공동 캠페인’을 펼쳤다.
이번 캠페인은 최근 어린이 교통사고가 선진국에 비해 높은 수준이고, 어린이보호구역내 교통사고도 증가추세에 있어 어린이 교통안전에 대한 지역사회 공감대를 확산시키고 교통질서 확립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캠페인에는 조경연 부군수, 유재철 서장을 비롯한 관계자, 교육지원청, 녹색어머니회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이날 어깨띠를 착용하고 스티커와 전단지, 소책자 등을 주민들에게 배포하며 거리행진을 했다. 또 ‘교통법규 준수가 곧 어린이를 지키는 것입니다’라는 주제로 스쿨존 시속 30킬로미터 규성 속도지키기, 신호 지키기, 불법주정차 하지 않기 등을 외치며 홍보활동을 펼쳤다.

또한 군은 앞으로 어린이 보호구역내 CCTV 설치 및 각종보호시설을 정비하고 교통사고예방사업과 불법행위에 대한 계도단속에 전력할 방침이다.
조경연 부군수는 “스쿨존 내 불법주정차가 내 자녀의 안전을 크게 위협한다는 사실을 인식하고 교통질서가 확립된 안전한 학교환경을 만드는데 적극적인 협조와 동참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하며, 어린이 보호구역내 교통법규 준수를 당부했다.

한편 지난 1월 1일부터 어린이 보호구역 내 신호위반, 과속, 불법 주정차, 보행자보호의무위반 등 법규 위반 시 범칙금 및 과태료가 2배정도 상향조정됐다. 특히 불법주정차과태료는 4만원에서 8만원으로, 어린이들의 안전을 지킬 수 있도록 차량운전자의 경각심과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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