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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곡초, 전용 영어체험교실 구축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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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곡초, 전용 영어체험교실 구축 완료
  • 이관용 기자
  • 승인 2011.03.21 11:56
  • 호수 89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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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인재양성 출발…3D 입체 체험도 가능해져
▲ 학생들이 영어체험공간에서 원어민교사와 관련 주제에 대한 영어회화를 하고 있다.

운곡초등학교(교장 박현태)는 6000만원의 예산을 들여 전용 영어체험교실을 마련하고 학생들의 영어실력 향상을 위한 교육활동에 들어갔다.
운곡초는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전용 영어교실 구축으로 학생들에게 다양한 영어활동과 의사소통 기회가 주어져 영어실력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최신 IT기술을 활용한 멀티미디어 체험 교실인 ‘3D 입체 영어 체험교실’은 학생들이 무대에서 주제에 맞게 활동하는 모습을 3D전자칠판에 보여주고, 화면에는 소재에 맞는 가상환경까지 제공돼 학생들이 특정장소에서 영어를 자유롭게 구사하는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운곡초는 영어교실이 원활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는 콘텐츠 개발과 교육자재를 도입할 방침이다. 여기에 청양교육지원청으로부터 배정 받은 영어전문교사를 영어체험교실에 배치, 학생들이 정규수업 시간 외에도 영어교실을 자유롭게 방문하도록 해 영어에 대한 자신감을 심어줄 예정이다.
박현태 교장은 “다목적 교실에 마련된 영어체험교실은 규모와 시설 면에서 군내 최고”라며 “학교 측은 학생들이 다양한 체험을 통해 영어에 대한 두려움을 극복하고 자신감을 심어줄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박 교장은 또 “학생들이 자유롭게 영어교실을 방문하고 의사소통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전담교사를 배치했고, 장르별 영어체험 공간을 마련해 학생들의 영어회화 실력향상을 고려했다”고 덧붙였다.
운곡초는 전담교사와 원어민교사를 영어교실에 배치해 학년별 매주 2시간 운영할 계획이다. 또 테마별 교육공간에 대한 교육자재를 확충, 학생들이 해외 현장감을 갖도록 도울 예정이다.

한편 운곡초는 전용 영어교실(일반 교실 2칸 반 규모)이 원활하게 운영되고, 인접 학교들의 교육장소로 활용되기 위해서는 천정형 냉온풍기 설치기 필요하다고 봤다. 학교 측은 “스탠드형 냉방기와 온풍기가 차지하는 면적이 넓고 교육에 방해 요소로 작용하고 있으나, 예산이 많이 들어 개선에 엄두를 내지 못하고 있다”말하고 교육청과 지자체 등에 지원을 요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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