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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규모 학교문제 특색교육으로 극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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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규모 학교문제 특색교육으로 극복
  • 이관용 기자
  • 승인 2011.03.21 11:54
  • 호수 89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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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장평중교장 노수영

“장평중은 전교생과 교직원을 더해도 50명이 안됩니다. 이런 소규모학교에 활력을 불어넣게 된 계기가 음악교육입니다. 여기에 동문들의 남다른 모교사랑 실천은 학생들의 복지혜택과 애교심을 높이는 토대가 되고 있습니다.”
노수영 교장은 이처럼 학교에 대해 간단히 설명했다. 노 교장은 장평중도 여느 농촌처럼 학생 수가 감소하는 것을 어려움으로 지적하고, 교육 분위기가 침체되는 것을 큰 문제로 봤다.

노수영 교장은 “소규모 학교의 전략은 다양한 창의적 체험활동을 통한 직관적 사고력과 창의성을 높이는 활동이 필요하다”며 “장평중은 현악부 운영으로 학생들의 감성과 자신감을 높이고 인성함양에도 도움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또 “교육공동체가 함께하는 봉사활동은 서로간의 유대 관계를 높이고 배려의 마음을 갖게 한다”며 “이런 성과는 2009년부터 3년간 6000만원의 교육지원을 받고 있고 복지부장관상 등 다수의 상을 수상하는 결과를 거뒀다”고 덧붙였다.

“학생 수가 적어 학교운영 예산이 충분하지 못한데 총동창회와 동문들의 지원으로 학교경영이 원활하게 운영되고 있다”며 “교육가족의 관심과 지원은 학생들의 복지혜택을 높이는 것은 물론 교육환경 개선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노 교장은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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