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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기는 스포츠 육성 위해 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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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기는 스포츠 육성 위해 최선”
  • 이존구 기자
  • 승인 2011.03.21 11:00
  • 호수 89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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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문학 청양군체육회 사무국장

“생활체육은 즐기는 스포츠로 발전해야 한다. 대회에 출전해 상위성적을 거두는 것도 중요하지만, 우선 운동을 즐기면서 삶의 활력을 찾는 스포츠문화를 조성하도록 하겠다.”
이문학(56) 청양군육상협회장이 지난 17일 청양군체육회 사무국장으로 선출된 뒤 각오를 새롭게 다졌다. 엘리트 체육을 육성하는 것보다 생활체육을 활성화함으로써 체육회의 발전을 도모하기로 한 것.

특히 생활체육 단체마다 자주 방문해 활동상황을 점검한 후 애로사항을 수렴할 생각이다. 체육지도자로서 비결을 전수하거나 체육회 임원으로서 문제점을 해결하는 역할을 수행함으로써 동호인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낸다는 구상이다.
“1982년부터 지금까지 30여 년간 청양군체육회에서 활동했다. 그동안 쌓은 경험을 토대로 체육회 발전에 이바지하며, 군 체육회와 협조해 즐기는 체육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여건을 조성하겠다.”

이문학 사무국장은 대회성적에 치중하다 보면 성적에 따른 부담감 때문에 오히려 역효과가 난다고 설명했다. 게이트볼 종목처럼 매일 운동하면서 즐기는 스포츠로 바뀌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따라서 대회에 출전하기 위해 운동하는 것보다 즐기면서 운동하면 성적은 자연스럽게 상위성적을 거둘 수 있다고 말했다.
다만 오는 6월 공주에서 열리는 장애인체전과 보령시에서 열리는 충남도민체전에서 상위성적을 달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도민체전을 준비하기엔 시기적으로 늦은 감이 있다. 하지만 한숨에 배부를 수는 없듯, 종목마다 필승전략을 세워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하겠다. 체육회 이사들과 종목별 회장, 체육회관계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당부한다”며 필승을 다짐했다.

이문학 사무국장은 현재 동영중학교 교사로 재직 중이며, 육상협회장과 배구협회 부회장, 충남도 육상경기연맹 감사, 청양군체육회 이사 등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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