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4-24 15:03 (수)
“판로 개척해 농가소득 올리겠다”
상태바
“판로 개척해 농가소득 올리겠다”
  • 이존구 기자
  • 승인 2011.01.31 11:38
  • 호수 88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김정수 농협중앙회 청양군지부장

“지역사회와 함께 하는 농협, 주민들에게 꼭 필요한 금융기관으로 거듭나겠습니다.”
지난 24일자로 부임한 김정수(55) 농협중앙회 청양군지부장이 농가들에게 실익을 주는 사업을 추진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특히 농협 본연의 역할을 강조하며, “농가들이 생산한 농산물의 판로를 개척하는 한편 지자체와 연계한 협력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김정수 지부장은 “청양지역은 고추와 멜론, 토마토 등 우수한 농산물이 생산되고 있다”며 “농산물을 잘 팔아줘 농가소득을 올려주는 것이 농협의 역할”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도시 소비자를 대상으로 홍보활동을 강화하거나 직거래 장터를 개설할 계획도 세웠다.

여기에 농가들에게 실질적인 이익이 돌아갈 수 있는 방안도 마련했다. 지금까지 지자체와 협력해 고춧가루공장과 산지유통센터를 세웠듯, 앞으로도 농가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겠다는 것.
김 지부장은 “농산물을 유통하는 것은 생각처럼 쉽지가 않지만, 대도시의 물류센터를 활용하는 등 방법을 찾을 생각”이라며 “소득 측면에서 조금이라도 농가들에게 보탬을 줄 수 있도록 농정활동을 전개하겠다”고 전했다.

이밖에 군에서 추진하는 인재육성사업에도 적극 참여해 장학기금 등을 보태는 등 지역사회에 이바지하기로 했다.
김정수 지부장은 서산 출신이며, 1976년 농협에 입사했다. 이후 천안시지부차장과 아산시지부 부지부장, 홍성·천안권역보증센터장, 남천안지점장 등을 지냈다. 그동안 직원들과 화합하는 사무실 분위기를 이끌어 사무실 업무평가 부문에서 충남도 지역본부로부터 3년 연속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