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죄예방 청양지구협 설명절 이웃돕기
범죄예방위원 청양지구협의회(회장 구천회)가 설을 맞이해 지역민들에게 훈훈한 사랑을 전했다.
지난 25일 화성면 원각사를 비롯해 대치면 시전리, 청양읍 송방리, 청양읍 읍내리 등의 어려운 이웃 4가정을 방문해 각각 50만원의 성금을 전달한 것.
성금을 전달받은 원각사 정문스님은 어려운 생활에서도 5명의 어린이들을 보살펴오고 있으며, 다른 3가정 또한 기초생활수급자로 생활에 어려움이 많은 가정이다.
이날 성금전달식에는 구천회 군범죄예방협의회장을 비롯한 회원들이 참여했으며, 이들은 각 가정을 직접 찾아가 성금을 전달하고 어려운 이웃들의 마음을 녹였다.
구천회 회장은 “기초생활수급자로 어려운 생활을 하면서도 군의 손길이 닿지 않은 가정을 선정해 조금이나마 성금을 전달하게 됐다”며 “적게나마 마련한 성금으로 설 명절 마음의 위로가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한편 범죄예방위원 청양지구협의회는 구천회 회장을 비롯해 유명조·최의환·김천호 부회장, 시상철 운영위원장, 민근기 운영차장, 신인석 재무이사 등 35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이들은 매달 청양우범지역을 순찰하고 청소년 선도활동에 앞장서고 있으며 자연보호 캠페인, 준법실천운동 강의, 장애인들과의 아름다운 산행, 준법실천을 위한 워크숍을 펼치고 있다. 또 어려운 이웃돕기, 청소년 장학금 수여를 통해 지역에 따뜻한 사랑을 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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