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 우척식 교장
“청송초는 학생들이 바른 인성을 갖고 창의적인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교육과정을 편성·운영하고 있습니다. 더불어 행복한 학교 배움터가 되기 위해 교사는 전문성을 키우도록 지원하고, 학부모는 학교에 대해 믿음을 갖고 동참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우척식 교장은 학교 경영의지를 이처럼 밝혔다.
지난해 청송초로 부임한 우척식 교장은 청남면 출신으로 고향발전을 위한 인재양성에 초점을 맞추고 학교를 이끌고 있다.
우 교장은 “청송초를 구성하고 있는 학생들의 상당수가 학구내 학생들이 아니다”라며 “전입생들은 주로 청양읍과 도시 학생들로 학교교육과정에 호감을 갖고 오게 됐다”고 설명했다.
2011학년도 교육방향에 대해서 그는 “학교마다 특색과 장단점이 있겠지만 청송초는 소규모학교의 장단점을 효과적으로 살린 교육을 펼치겠다”며 “교사들이 가족 같은 분위기 속에서 학생 개개인의 실력을 잘 알고 있으므로 맞춤식 교육을 통한 실력향상을 꾀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더불어 그는 “주민과 동문, 교육가족이 학교에 대한 애정이 소규모학교인 청송초를 발전하게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61년의 역사를 간직한 청송초가 유지되고 지속적으로 발전하기 위해서는 주민과 교육가족의 관심과 협조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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