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끈끈한 동료애 겨울추위 녹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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끈끈한 동료애 겨울추위 녹인다
  • 이관용 기자
  • 승인 2011.01.22 14:37
  • 호수 88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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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공무원들, 이기해씨 돕기 모금활동
▲ 청양고 동료직원들이 이기해 씨를 돕기 위한 모금활동을 펼치고 있다.

청양군내 교육공무원들이 난치병으로 고생하고 있는 동료를 돕기 위한 온정의 손길을 펴고 있어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교육공무원들이 도움을 주기 위해 노력하는 주인공은 청양고에 근무하는 이기해 씨다. 운곡면 미량리 출신인 이기해(56) 씨는 1983년 운곡초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한 후 광암초와 청양교육지원청, 청양여정보고, 청양고에서 근무해 왔다.

이씨가 난치병 소식을 접하게 된 것은 지난해 건강검진을 받고나서다. 그는 이때 검진에서 ‘급성 림프종 백혈병’ 진단을 받았고, 여름부터 종합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고 있다. 이같은 소식이 전해지자 청양고 교직원들은 2차례에 걸쳐 모금활동을 가졌으며, 청양교육지원청공무원노조(지부장 이웅섭)도 이씨를 돕기 위한 성금모금에 나섰다.

동료직원 명인숙 씨는 “항상 밝고 건강한 분인데 난치병으로 병석에 누웠다는 소식을 듣게 돼 작은 도움이라도 되기 위해 모금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말했다.

이웅섭 교육지원청공무원노조 지부장도 “어려움에 처한 동료를 돕기 위해 회원들이 노력하고 있다”며 “청양지부는 동료직원뿐만 아니라 불우이웃과 소외계층 학생을 돕기 위한 장학활동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기해 씨에게 도움의 손길을 보내기 원하는 분은 농협계좌(471028-52-006129)로 후원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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