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도서관(관장 손영금)이 겨울방학을 맞아 특별 교육프로그램을 마련해 군내 학생들이 유익한 시간을 보내고 있다.
도서관의 특별강의는 추운 겨울철을 맞아 학생들이 실내에서 호기심과 자신감을 심어주는데 목적을 두고 추진됐다. 도서관은 또 특별강의와 더불어 학생들이 관내에 비치된 다양한 도서를 읽는 것을 독려함으로써 지식을 쌓는데 도움을 주고 있다.
올해 겨울 방학 특강은 과학과 한자 교육으로 나눠져 실시됐다. 과학교육은 일상에서 일어나는 현상을 과학 원리로 설명하고 해결하면서 흥미를 유발하는 과정으로 진행됐다. 과학강좌는 취학전 아동을 위한 반과 저학년 2개반 등 3개반 45명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으며, 교육은 김석희 강사가 오는 27일까지 운영된다.
도서관이 마련한 또 다른 특강은 한자로 글로벌시대 인재양성에 목적을 두고 추진되고 있다. 한자교육은 김기상 강사가 맡아 2월 25일까지 진행지며, 2개반 30명의 학생이 참여하고 있다. 한자반의 특징은 한자에 대한 두려움을 극복할 수 있는 쉬운 설명과 함께 한자자격증 취득을 통한 자신감을 심어주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손영금 관장은 “겨울방학 동안 집안에 있기 쉬운 학생들이 도서관에 실시하는 교육에 참여함으로써 학력증진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더불어 학생들이 책 읽는 습관을 길러 독서의 생활화가 이뤄지길 바란다”고 바랐다.
그는 또 “도서관은 교육수요자의 요구에 부응하는 다양한 평생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해 지역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자아실현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힘을 쏟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