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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일아, 정순아! 우리 같이 힘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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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일아, 정순아! 우리 같이 힘내자”
  • 이관용 기자
  • 승인 2010.11.29 14:21
  • 호수 87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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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치초 병설유치원 화재학우에 위문품
▲ 대치초 교직원들은 지난 4일 화재로 집이 전소된 유치원생 집을 방문하고 성금과 위문품을 전달했다.

대치초등학교병설유치원(원장 이덕하)은 지난 20일 불의의 화재로 가구가 전소된 원생집을 방문하고 위문품을 전달했다.
위문품이 전달된 가정은 병설유치원에 다니는 김정일, 김정순 원생 집으로 지난 4일 저녁 화재가 발생, 집이 전소되고 가축이 죽는 사건이 발생했다. 정일·정순 원생의 안타까운 사연이 학교유치원에 전해지자 대치초 교장겸 병설유치원장인 이덕하 교장과 교직원들은 모금운동을 펼쳤다.

특히 이번 모금활동에는 자모회를 비롯한 학부모들의 모금과 지원활동도 이어져 정일·정순 원생이 하루 빨리 밝은 얼굴로 유치원에 나오길 바랐다. 학부모들은 화재로 집이 전소된 원생 집에 세탁기, 밥솥, 가스렌즈, 의류, 라면과 과자 등 가전제품과 생활 집기를 구입해 전달했다.

이덕하 교장은 “정일·정순이가 유치원에 잘 다니길 바라는 말을 전하고 교직원들이 작은 정성을 모아 성금을 전달했다”며 “어려운 가정을 돕는 일에 앞장서 주신 자모회와 학부모들에게 감사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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