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평면 은곡리 천성일(38세) 씨는 지난 19일 쌀 100킬로그램(10킬로그램 10포)을 군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 달라며 장평면사무소에 기증했다.
천씨는 “얼마 안 되지만 어려운 이웃과 함께 나눠먹고 싶다”며 따뜻한 마음이 담긴 쌀을 전달했다.
또 쌀을 전해 받은 박인서 면장은 “개인 이기주의가 팽배한 현실에서 이런 나눔을 실천하기는 쉽지 않은 일인데 너무 고맙다”며 “도움을 받는 이웃들이 덕분에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을 것 같다”고 이웃사랑 실천에 대한 감사함을 전했다.
부쩍 추워진 날씨에 움츠러든 몸과 마음이 천씨의 훈훈한 이웃사랑 실천으로 조금은 따듯해지길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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