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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센터 ‘농기계임대사업’ 호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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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센터 ‘농기계임대사업’ 호응
  • 이순금 기자
  • 승인 2010.11.22 13:12
  • 호수 87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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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가당 1대 기준 최장 3일까지 임대

청양군이 농업인들의 농기계 구입부담을 줄이기 위해 지난달부터 시행하고 있는 농기계임대 사업이 농업인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농기계임대사업은 군이 갈수록 심화되는 농촌일손부족해소와 아울러 값비싼 농기계를 구입해야만 하는 지역 농업인들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청양군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요즘 콩 수확기를 맞아 콩 선별기 및 정선기와 보리배토기, 땅속작물 수확기, 농용굴삭기, 관리기, 동력파종기, 파이프성형기 등의 농기계를 90여 농가가 임대했으며, 특히 콩탈곡기와 정선기 사용은 사전 예약 없이는 사용이 불가 할 정도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농기계 대여는 1농가 1대 기준으로 최장 3일까지 임대할 수 있으며, 1일 대여료는 농기계구입가격에 따라 최저 6000원(콩탈곡기)에서 9만6000원(톱밥제조기)까지로 농업인들의 선택폭이 다양하다.

또 편리한 농기계 임대사업을 위해 홈페이지(http;//5959cy.ambank.kr)를 개설 운영하고 전화(전화 940-4744)로 접수받고 있어 언제든지 필요할 때 손쉽게 농기계를 임대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농업인들의 편의를 도모하고 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고가의 특수 작업기 등 구입하기 어려운 농기계를 농민들에게 임대함으로써 농기계 구입 부담을 덜어주고 농기계의 공동 활용으로 이용률을 높이기 위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면서 “보다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장비확대와 대여서비스의 질을 높이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달 8일 문을 연 농기계임대사업소는 13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농기계보관창고 975제곱미터에 콩탈곡기, 콩정선기, 보리배토기 포함 농기계 55종 221대를 확보 비치하고 농기계 임대사업을 활발하게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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