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대학, 결혼이민자 초청 문화체험
청양대학 다문화청년사업단(단장 김미점)이 지난 2일과 3일 이틀 동안 특별활동인 ‘다문화가족과 함께 하는 가을축제’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다문화가정을 대상으로 추진됐으며, 다양한 체험과 문화를 경험하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학습능력을 높이고 정서함양에 도움을 주고자 마련했다. 다문화가정의 경제력과 언어문화의 차이 등으로 자녀들의 학습능력 저하뿐만 아니라 학교생활에 적응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기 때문. 따라서 통합적인 지원프로그램을 통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하는 한편 다문화사회의 인재로 육성하는 기반을 조성하고자 운영됐다.
이에 다문화청년사업단은 가족축제 기간에 청양대학과 정산면사무소에서 서비스 대상자 및 가족 등 15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특별활동을 벌였다. 특별활동은 다문화가족 소개와 청년사업단 상황보고, 한국의 음식문화 및 문화교육, 상담사례 및 레크리에이션, 다문화가정 부모와의 간담회 등으로 꾸몄다.
한편 8월 현재 군내 결혼이민자는 193명(베트남 84명, 필리핀 44명, 중국 41명, 일본 14명, 캄보디아 6명, 몽골 3명, 우즈베키스탄 1명 등)이며, 자녀는 189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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