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경영마인드로 농가소득 향상
새천년을 맞아 농업인이 영농의욕과 농업경영개선에 새로운 활력과 의식변화를 갖는 시점에서 벤치마킹 기법에 의한 농가경영컨설팅 지도기법이 농가의 경영개선에 새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군 농업기술센터(소장 김태권)는 전문적인 영농기술과 고도의 경영능력을 토대로 한 지식산업으로의 농업육성을 위해 농가경영컨설팅 기능을 강화해 농가의 경영능력을 배양키로 하고 경영컨설팀을 적극 활용, 현장지도를 강화하고 있다.

농업기술센터는 특정분야에서 우수한 농가를 목표로 뛰어난 운영과정을 배워 자기혁신을 추구하는 경영기법인 벤치마킹 기법을 지난해 처음으로 도입해 농촌진흥청에서 개발한 쌀 등 50개 품목의 경영진단표를 통해 군내 1백80농가에 농가경영컨설팅을 추진,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이에 농업기술센터는 올해도 새로운 경영마인드와 농가경영관리 기법을 전문적으로 상담해주고 현장에서 나타나는 문제점을 신속하게 해결해 주기 위해 시설원예를 비롯 과수, 버섯, 축산 등 5개 분야의 경영컨설팅팀을 구성, 운영하고 있다.

특히 농가경영컨설팅은 작목별로 컨설팅을 희망하는 농가를 방문, 표준진단표를 활용한 농가의 경영진단을 통해 문제점을 찾아내고 발전방향을 모색하여 경영개선처방서를 발급해 주고 있다.

또한 농업인의 경영개선 노력을 뒷받침하고 품목별 경영진단 결과 지역별로 문제시되는 사항을 토대로 기술경영능력 향상을 위해 핵심기술교육을 실시하고 있어 컨설팅에 대한 농민들의 관심이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와관련 농업인 스스로 자신의 경영수준이 어느 정도며, 무엇이 문제인가를 파악해 경영진단과 농가 소득증대 등 전반적인 진단 및 처방을 받으려면 군 농업기술센터(전화 943-5959) 연구개발담당 앞으로 신청하면 누구나, 언제든지 경영진단 컨설팅을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