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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미가람제과’ 박종호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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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미가람제과’ 박종호 대표
  • 이관용 기자
  • 승인 2010.07.19 10:39
  • 호수 86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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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견 제과업체로 성장시키고 싶다”

“미가람 제과는 정일제과의 분신으로 40여년 충남도와 전국 먹을거리를 생산하고 있습니다. 오랜 전통을 갖춘 업체지만 미가람 제과의 경우 중소규모 입니다. 제 바램은 미가람이 샤니, 기린, 청호 등처럼 식품업계 중견기업으로 키우는 것입니다.”
박종호 대표는 업체운영에 대한 포부를 이처럼 밝혔다.

박 대표는 “재래시장이 활발하게 운영되고 사람들로 북적북적 할 때는 별도의 시장공략 없이도 판매가 원활했다”며 “그러나 대형마트가 전국적으로 생기면서 전통재래시장은 침체됐고 이로 인해 저도 판로를 고민해야 했다”고 말했다.

그는 “재래시장 침체로 어쩔 수 없이 대형마트로 납품을 하고는 있지만 각종 할인행사와 물품 판매가격을 낮게 책정해 업체 측에서 보면 수익이 없다”며 “이로 인해 소포장재를 개발하고 인터넷 등 소비자 직거래로 대처방안을 찾고 있다”고 덧붙였다.

지자체의 지원에 대해서는 “청양은 기업이 들어오기에는 지리적인 제약과 소비 공간이 협소가 문제”라며 “지자체는 기업별로 애로사항이 무엇인지 파악이 됐으면 이를 개선할 수 있도록 도와줬으면 한다”고 그는 지적했다.

박 대표는 “미가람은 전 국민이 안전하게 먹을 수 있는 식품을 개발하기 위해 연구와 개발에도 노력하고 있다”며 “직접적인 시장판매 외에도 온라인상 판매 확대와 외국 수출 등 다방면으로 판로를 모색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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