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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 명품학교 만들기 ‘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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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 명품학교 만들기 ‘올인’
  • 이관용 기자
  • 승인 2010.05.16 17:31
  • 호수 8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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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산중 이명근 교감 교육부장관상 수상

학생들의 자기주도적 학습능력배양으로 열악한 농촌교육문제를 해소하는데 기여한 정산중학교 이명근 교감(60)이 제29회 스승의 날을 맞아 교육과학기술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이 교감은 1975년 교단에 첫 발을 내딛은 이래 청양중학교를 거쳐 정산중학교 교감을 맡고 있다. 특히 그는 정산중에 근무하면서 연중돌봄학교 사업 운영을 통해 농촌교육발전과 학생들의 정서 순화 및 면학분위기 조성에 크게 이바지했으며, 농촌교육환경 개선방안으로 야간 공부방과 생활한자 지도를 강화함으로써 농촌 명품학교 만들기에 공헌했다.

이 교감의 농촌명품학교 만들기는 정산중이 지난해 교육과학기술부로부터 연중돌봄학교 지정에 따른 지원에 힘입어 탄력을 받기 시작했으며, 다양한 맞춤형 교육프로그램은 학생들의 학력증진에 보탬이 됐다.
정산중이 연중돌봄학교 교육과정으로 실시하고 있는 ‘대학생 멘토와 함께하는 신나는 공부나라’와 ‘꿈을 가꾸는 야간 공부방’은 학교가 야간까지 학생 교육지도의 중심이 되면서 학생과 학부모 등 교육가족의 믿음과 신뢰를 심어주는데 기여하고 있다.

이외에도 이 교감은 학생들의 정서함양의 일환으로 한자교육을 1주일 2회씩 방과후학교 교육에 실시함으로써 인성함양지도에도 도움을 주고 있다.

이명근 교감은 “35년간을 교직에 몸담아 오면서 학생들의 실력향상에 관심을 갖고 지도해 왔다”며 “무엇보다 농촌 학생들은 도시학생들에 비해 교육환경이 열악해 이를 개선하기 위한 교육프로그램을 개발하는데 힘을 쏟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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